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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수능 전 일주일, 건강관리가 성적을 결정한다 (수험생과 부모님이 함께 실천해야 할 컨디션 관리법)

 

수능 D-7, 지금부터는 건강이 실력입니다.

수능은 단순히 머리로만 치르는 시험이 아닙니다. 1년간 쌓아온 실력을 최적으로 발휘하려면 몸과 마음의 컨디션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수학능력시험 전 건강관리는 집중력 유지와 시험 당일의 판단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수험생 본인뿐 아니라 부모님들도 “마지막 일주일 동안 무엇을 먹이고,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를 고민하게 되죠.
이 시기에는 무리한 공부보다 면역력 유지, 수면, 식습관, 스트레스 조절이 핵심입니다.

 

목차

 

수능 전 일주일 건강관리

수면관리 

1시간 더 자는 것이 10문제 더 푸는 힘입니다. 수험생들이 가장 쉽게 놓치는 부분이 바로 수면 패턴입니다.
시험 전날 잠이 안 올까봐 며칠 전부터 일부러 늦게 자거나, 공부량을 늘리기 위해 수면을 줄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두뇌 회전력과 집중력 저하로 이어집니다.

  • 수능 일주일 전부터는 수면 리듬을 고정하세요.
    → 밤 11시 전에는 취침, 아침 6시~7시 기상으로 일정하게 유지합니다.
  • 시험 시간에 맞춘 두뇌 활성화를 위해, 오전 8~12시 사이에는 실제로 모의고사 형태로 공부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수면 부족은 면역력 저하의 지름길입니다. 감기나 장염에 걸릴 확률도 높아지므로, 공부 시간보다 수면 시간을 우선 확보하세요.

부모 TIP:

시험 전 며칠은 수험생의 방 불빛을 너무 밝게 하지 않고, 따뜻한 허브차(캐모마일, 루이보스 등)를 제공해 수면 유도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식습관 관리

 

두뇌 에너지는 혈당 안정에서 온다.

수능 직전에는 자극적이거나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소화가 잘 되는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피해야 할 음식

  • 튀김류, 라면, 패스트푸드 → 위에 부담을 주고 집중력 저하
  • 새로운 건강보조제, 낯선 음식 → 알레르기나 복통 유발 가능성
  • 카페인 음료 과다 섭취 → 불면증 및 긴장감 증가

추천 식단

  • 아침: 현미죽, 달걀, 바나나
  • 점심: 닭가슴살, 채소, 현미밥
  • 간식: 견과류, 고구마, 요거트
  • 저녁: 된장국, 두부, 생선 등 가벼운 단백질 위주

 포인트:
수능 당일 아침은 익숙한 음식으로 구성하세요.
갑작스러운 식단 변경은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면역력 관리

 

한 번 아프면 모든 게 무너집니다. 수능 직전에는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기 쉽습니다.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이 면역세포를 약화시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수능 전 일주일은 감기, 독감, 코로나 등 감염병 예방에 특히 신경 써야 합니다.

  • 외출 최소화: 사람이 많은 학원이나 카페 출입 자제
  •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 습관화
  • 적당한 비타민 섭취: 비타민C, D, 아연 보충제는 피로회복에 도움
  • 따뜻한 물 자주 마시기: 체온을 높여 면역력 유지

 부모 TIP:
자녀에게 무조건 공부를 강요하기보다는, “몸이 피곤하면 잠깐 쉬어도 괜찮아”라는 메시지를 주는 것이 더 큰 도움이 됩니다.

 

 

1. 준비물 최종 점검 신분증 (주민등록증, 여권, 학생증 중 하나), 수험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연필, 지우개,
손목시계(전자기능 없는 아날로그형), 마스크(여분 포함), 개인 손수건

TIP: 전날 밤 가방에 모두 넣고, 아침에 한 번 더 체크하세요.
2. 아침식사 (익숙하고 가벼운 음식) 평소 먹던 식사로 아침식사 하세요.
과식 금지!! 너무 배부르면 졸리고, 소화도 느려집니다. 
카페인 음료(커피, 에너지드링크) 피하세요.

TIP: 시험 중 속이 불편하지 않도록,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으로 조절하세요.
3. 시간 여유 확보 (30분 일찍 출발) 교통 상황을 고려해 최소 30분 이상 일찍 출발하세요.
시험장 주변은 혼잡하므로 부모 차량 대신 대중교통 이용이 안정적입니다.
학교 정문에서 입실까지 생각보다 시간이 걸립니다.


TIP: 입실 마감은 오전 8시 10분! 반드시 7시 40분 전 도착 목표로 움직이세요.
4.  컨디션 조절 (긴장 완화 루틴 만들기) 시험 직전에는 심호흡 3회, 어깨와 손목 스트레칭
너무 많은 문제를 마지막에 보려고 하지 마세요.
자신 있는 과목을 잠깐 떠올리며 긍정적인 마음 유지

TIP: “지금까지 충분히 잘 준비했다”는 자기암시가 가장 큰 힘이 됩니다.
5. 시험 중, 쉬는 시간 관리 물 한 모금씩 자주 마셔서 혈당과 집중력 유지
쉬는 시간에는 친구와 문제 이야기 금지 (불안만 커집니다)
짧은 스트레칭으로 뇌에 산소 공급

TIP: 시험은 마지막 과목까지 집중력 유지가 승부입니다.
수능 당일 체크리스트

 

 

스트레스 관리

 

마음이 흔들리면 계산도 흔들립니다. 수능 직전의 긴장은 당연한 현상입니다. 그러나 지나친 불안은 사고력과 기억력을 저하시킵니다. 특히 수학시험 전날은 불안감이 최고조에 달하므로, 감정 조절이 필수입니다.

수험생에게 추천하는 스트레스 해소법

  1. 호흡 명상 5분: 코로 천천히 들이마시고, 입으로 길게 내쉬는 과정을 반복
  2. 짧은 산책: 집 주변이나 학교 운동장을 걷는 것만으로도 뇌가 안정
  3. 자신 있는 과목 복습: 성취감을 느껴 긴장 완화
  4. 긍정적 자기암시: “나는 준비가 충분해”, “오늘도 잘 해낼 거야”

 부모 TIP:
불안한 자녀에게 “걱정하지 마라”보다는 “그동안 정말 많이 노력했잖아”처럼 노력을 인정해주는 말을 해주세요.
이 한마디가 수험생의 자존감을 지켜줍니다. 조용한 지원이 최고의 응원입니다. 따뜻한 눈빛과 안정된 분위기가 자녀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줍니다. 시험 이야기 대신 가벼운 일상 대화로 분위기 전환하며 시험 당일 차량 이동 시 라디오는 끄고 긴장을 완화시켜주세요. 수험생이 수능 당일 식사중일때는 핸드폰 소리나 뉴스 소식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능 전 일주일은 말보다 표정이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잔소리보다는 따뜻한 눈빛으로 응원을 보내주세요.